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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소식

RHS 첼시 2026, ‘프로젝트 기빙 백 가든’ 공개…제임스 배슨이 회복·기후 적응형 식재를 설계

2026-06-29 244
RHS 첼시 플라워 쇼 2026에 소개되는 ‘The Project Giving Back Garden’ 관련 이미지. © Project Giving Back

최근 RHS가 공개한 기사와 프로젝트 기빙 백의 공식 소개에 따르면, ‘The Project Giving Back Garden’은 RHS 첼시 플라워 쇼 2026에서 프로젝트 기빙 백의 마지막 해를 기념하는 피처 가든으로 조성된다. 설계는 프랑스 프로방스에 기반을 둔 정원 디자이너 제임스 배슨이 맡았다.

정원의 핵심 모티프는 프랑스 남부 루시용의 황토 광산이다. 공식 설명은 붉은 사암 절벽과 소나무 숲, 자연 황토 안료가 만드는 색채를 제시하며, 훼손된 장소가 자연 천이와 토양 재생을 거쳐 새로운 경관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설계의 배경으로 설명한다.

식재 방향은 따뜻하고 건조한 남프랑스 기후에 적응한 식물군을 바탕으로 한다. RHS는 이 정원이 영국 정원이 가까운 미래에 마주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으며, 프로젝트 기빙 백은 생물다양성을 지원하는 야생적이고 절제된 식재를 강조했다.

공식 식물 목록에는 몽펠리에단풍나무(Acer monspessulanum), 헤더(Calluna vulgaris), 세이지잎시스투스(Cistus salvifolius), 스코틀랜드소나무(Pinus sylvestris), 야생배(Pyrus pyraster), 커먼타임(Thymus vulgaris), 리구스트럼(Ligustrum vulgare) 등이 포함된다. 이는 건조와 척박한 토양 조건을 견디는 지중해성·야생 경관의 식재 언어를 뒷받침한다.

프로젝트 기빙 백 공식 페이지에 제시된 핵심 식물 이미지 중 하나. © Project Giving Back

프로젝트 기빙 백은 2022년부터 RHS 첼시 플라워 쇼에서 선한 목적의 정원 조성을 지원해 온 조직으로, 공식 자료는 2022~2026년 동안 60개 선한 목적, 60명 이상의 디자이너, 60개 정원을 지원했다고 밝힌다. RHS 기사도 이 정원이 프로젝트 기빙 백의 5년간 활동과 그 유산을 조명한다고 설명한다.

전시 이후 계획도 명시됐다. 프로젝트 기빙 백은 이 정원의 식물 2,000주가 위드니스의 커뮤니티 가든 ‘The Wonky Garden’으로 옮겨져 해당 공간의 마지막 개발 단계를 돕고 지역사회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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