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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소식

큐가든·웨이크허스트, 10월 가을 정원 프로그램 공개…균류·수확·야간 산책 전면에

2026-10-05 387

왕립식물원 큐는 2026년 9월 29일 배포한 ‘10월 소식’에서 큐가든과 웨이크허스트의 가을 프로그램을 함께 공개했다. 발표 시점은 오늘인 2026년 10월 4일 기준 최근 7일 이내이며, 행사는 10월 한 달 동안 런던과 서식스의 두 정원에서 분산 운영된다.

큐가든에서는 식물과 균류의 독특한 적응을 다루는 ‘Plant Horror Tours’가 10월 9일, 23일, 24일, 25일, 29일, 30일에 예정됐다. 큐는 이 투어가 영화와 신화에 영감을 준 식물, 기생성 버섯, 선인장 온실 등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균류 관련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됐다. 10월 8~9일에는 식물화가 루시 T 스미스가 진행하는 버섯 드로잉·페인팅 과정이, 10월 27일에는 큐의 균류 표본실인 Fungarium 비하인드신 투어가 예고됐다. 큐는 Fungarium이 100만 점이 넘는 건조 균류 표본을 보유한다고 밝혔다.

웨이크허스트에서는 가을 색과 균류 관찰이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큐는 웨이크허스트의 ‘세계의 숲’과 연못 주변 단풍, 계절성 균류의 출현을 10월의 주요 관람 요소로 설명했으며, 10월 20~23일에는 균류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정 원예와 먹거리 정원 요소도 함께 다뤄졌다. 큐는 Edible Science: Kew’s Kitchen Garden에서 수확한 호박류가 전시 중이며, 이 정원에는 농산물과 색감 있는 꽃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10월 16일에는 친환경 정원 조성을 다루는 유기농 원예 과정도 예정됐다.

이번 발표는 계절 행사 소개를 넘어 식물원 현장에서 균류, 먹거리 식재, 접근성 프로그램을 함께 묶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큐는 런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원인 큐가든과 서식스의 야생 식물원 웨이크허스트를 통해 식물·균류 과학, 교육, 보전 활동을 대중 프로그램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