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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토바이오사이언스, 토마토 갈색열매바이러스 대응 품종 ‘마티아스’ 공개…유럽 온실 토마토 시장 교체 수요 주목

22시간 전 34
최근 유럽 현지에서 공개된 신품종 토마토 ‘마티아스(Matias)’가 Tomato brown rugose fruit virus(ToBRFV) 저항성을 앞세워 상업 재배 시장에 진입했다. 병해 리스크가 커진 온실 토마토 산업에서 종자 선택 기준이 바뀌는 가운데, 내병성과 상품성을 함께 겨냥한 품종 경쟁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발렌토바이오사이언스(ValenToBiotics/ValenToBioScience)가 최근 토마토 갈색열매바이러스(ToBRFV) 대응 신품종 ‘마티아스(Matias)’를 공개하며 유럽 온실 토마토 시장 공략에 나섰다. ToBRFV는 최근 몇 년간 유럽과 중동, 북미 등 주요 생산지에서 가장 민감한 토마토 병해 이슈 가운데 하나로 꼽혀 왔으며, 내병성 보유 여부가 상업 품종 채택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한 상태다.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마티아스는 ToBRFV 저항성을 바탕으로 전문 재배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품종이다. 병해 대응력을 우선 확보하면서도 과형과 수량성, 유통 적합성을 함께 고려한 점이 특징으로 제시됐다. 특히 바이러스 확산 이후 기존 주력 품종의 재배 안정성이 흔들린 지역에서는 대체 품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신품종 도입 속도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독자 관점에서 이번 발표는 단순한 해외 신품종 출시를 넘어, 글로벌 토마토 종자 시장의 경쟁 축이 ‘고수량’에서 ‘복합 내병성+상품성’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국내에서도 시설토마토 재배는 병해 관리 비용과 종자 선택의 중요성이 높은 작목인 만큼, 해외 시장에서 검증을 받는 ToBRFV 대응 계통의 확대는 향후 수입 종자 포트폴리오와 육종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ToBRFV 저항성 토마토가 앞으로도 국제 전시회, 품종 카탈로그, 재배 실증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시장에서는 단순히 저항성 보유 여부만이 아니라 재배 시즌 적응성, 과실 균일도, 저장·운송성, 거래처 선호 규격 충족 여부가 최종 채택을 좌우한다. 이에 따라 마티아스의 시장 안착 여부 역시 병 저항성과 함께 실제 유통 현장에서 요구되는 상업 형질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현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1. ValenToBioScience
  2. European S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