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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관리

RHS, 10월 야생동물 정원 관리 식물로 담쟁이 강조

2026-10-05 334

영국 왕립원예학회는 2026년 9월 30일 ‘가을 정원에서 담쟁이를 받아들이라’는 안내를 내고, 10월의 야생동물 지원 식물로 담쟁이를 소개했다. 이 안내는 계절 말 정원 관리에서 모든 덩굴성 식물을 일률적으로 제거하기보다, 생태적 기능을 고려해 일부를 성숙 상태로 유지하는 방식을 강조한다.

RHS는 담쟁이 꽃이 많은 식물이 꽃을 마친 시기에 열려 꿀벌, 뒤영벌, 단독성 벌, 꽃등에, 말벌, 나비, 나방, 딱정벌레 등 다양한 곤충을 불러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담쟁이벌은 담쟁이에 크게 의존하는 종으로, 생활사가 담쟁이 개화기와 맞물린다고 밝혔다.

관리상 핵심은 ‘성숙한 생장부’를 남기는 것이다. RHS는 어린 담쟁이가 잎과 기는 줄기를 만들지만, 오래된 생장부는 더 관목화되고 가을 꽃을 피운다고 설명했다. 매년 강하게 깎으면 꽃이 피는 단계에 이르지 못할 수 있어, 공간이 허용되는 곳에서는 일부 구간을 충분히 성숙하도록 두는 방식을 권고했다.

RHS는 담쟁이가 햇빛과 그늘에서 모두 자랄 수 있고 대부분의 토양에 적응하지만, 물이 고인 토양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수 불량이나 토양 압밀로 물이 오래 머무르면 뿌리 주변의 공기가 줄어들 수 있어, 담쟁이 관리도 토양 수분 상태와 함께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원 현장에서는 담쟁이가 울타리나 벽을 덮거나 지피식물처럼 퍼질 수 있어, 건물의 홈통·창문·지붕 주변을 막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다. RHS는 필요한 경우 전정을 하되 가능하면 개화 후 실시하고, 모든 성숙 줄기를 한꺼번에 없애지 않는 관리가 야생동물 지원 효과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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